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노동을 통해 돈을 벌지만, 자본을 활용하는 사람들만이 부를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401k' 연금 시스템을 보면, 투자 없이는 자산 증식을 이루기 어렵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 죄가 아니다
한국에서는 주식을 투기나 도박으로 보는 시각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기업이 성장하면 내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투자했는데 돌아오는 건 마이너스 수익률과 대주주의 "싫으면 주식 안사면 된다"는 헛소리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어, 주식 투자가 곧 경제 활동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이는 미국의 퇴직연금(401k 등) 가입자 비율이 60% ~ 70%에 달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401k'가 보여주는 투자 필수성
401k는 미국 직장인들이 가입하는 대표적인 퇴직연금입니다. 특징은 연금 자산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많은 직장인들은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떼어 '401k'에 넣고, 이를 통해 은퇴 이후를 대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투자의 핵심이 미국 주식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 S&P 500 지수는 꾸준히 상승해 왔다.
- 미국 증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이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 덕분입니다.
- 연금 자산을 현금으로만 보유하면 인플레이션에 취약하다.
-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에, 자산을 불리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 기업들은 배당을 지급하며 주주 가치를 증대시킨다.
- 미국 주식 시장에는 배당 성장주가 많아, 투자자는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은 '주주 자본주의'가 정착된 나라
미국은 자본주의의 선진국이자, 세계에서 주식시장이 가장 발달한 나라입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주인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기업들도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됩니다.
- 기업은 주주를 위해 돈을 번다.
- 미국 기업들은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입니다.
- 적대적 M&A, 행동주의 펀드 활동이 활발하다.
- 기업이 주주 가치를 훼손하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변화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소액주주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 한국에서는 소액주주들이 기업 경영진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기업의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는 자본이 돈을 벌어주는 시대를 강조합니다. 노동만으로 자산을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401k' 사례에서도 보듯이, 장기적으로 자산을 키우려면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미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시장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뉴 노멀'의 시대다", "이제는 과거와 다를 것이다"라는 말도 많습니다만, 저는 오징어 게임의 대사로 대신하겠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